문고리에 걸린 반찬통, 아래층 할머니가 남긴 하얀 봉투
매주 금요일 문고리에 반찬통을 걸어 주던 아래층 할머니, 그리고 그 마음을 이어받은 이웃 사연.
반찬통·이웃 사연·자취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따뜻한 짧은 드라마예요.
서울의 오래된 빨간 벽돌 빌라. 혼자 사는 지은의 문고리에는 3년째 금요일마다 멸치볶음 반찬통과 삐뚤빼뚤한 쪽지가 걸려 있었어요. 귤로 답례하고, 비 오는 날 국수를 얻어먹으며 가까워졌지만, 어느 겨울 문고리가 텅 비어 버립니다. 며칠 뒤 걸려 있던 건 하얀 봉투 하나. 그리고 이듬해 봄, 지은은 새 이웃의 문고리에 반찬통을 겁니다.
여러분 문고리에도 뭔가 걸려 있던 기억이 있나요? 받은 정을 누군가에게 건네 본 적이 있다면 댓글로 들려주세요.
#반찬통 #이웃사연 #감성사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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